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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luna.
2005. 10. 31. 11:48
슬쩍 들여다본 청계천
어제 밤엔 언니들이랑 엄마랑 청계천까지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엄마가 10년전부터 큰언니보고 운전면허 따라고 그렇게 소원을 하셨건만,
그동안 운전대에 손가락 하나 안댈려고 하던 큰언니가,
새벽학원을 다니면서 드디어 면허를 따더니만..
요즘 운전이 무척 재미있나보다..
어제 저녁에도 TV보면서 바닥에서 딩굴딩굴 하고 있는데,
드라이브 가자고 난리 난리~~
결국 작은언니랑 엄마까지 전부 다 따라나섰는데,
가볍게 BMW 한번 긁을뻔 해주신거 빼고는.. (삐질.. -ㅁ-;)
대체로 매우 잘하는 편! ^^)b
여튼 언니 덕분에 처음으로 청계천 야경을 구경하고 왔다.
청계천 밑에 내려가지도 않고 위에서만 대략 1분간 있으면서,
사진 딱 두컷 찍어왔다.. -ㅠ-;
언니 대학때 영어냐 운전이냐 둘중에서 영어를 택해서,
영어학원만 열심히 다니고 운전은 안배웠었는데..
면허를 따더니 이젠 차를 타고 새벽 영어학원에 다닌댄다.
언니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_-b
새벽에 일어나는 것도 난 정말 죽도록 힘든데..
게다가 끊임없이 공부하고 자기개발.. 멋지다..
여튼.. 아침에 언니 영어학원 갈때 따라나와서,
헬스시간을 저녁때 가지 말고 아침에 가는게 나을거 같다.
저녁엔 야근많고 피곤하고 지치고 약속생기고 등등..
하도 빼먹을 일이 많아놔서.. ㅡㅡ;;
근데 과연~~~ 일어날수 있을까나~~~~
일어나야 하느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