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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luna. 2005. 11. 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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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어두운 터널을 따라 흔들리는 기차를 타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빛을 좇아 달리는 것만 같다.

누군가 나의 등불이 되고 동행이 되어 준다면,

이 여행이 조금은 밝고 따뜻한 것이 될 것만 같은데...

누구나 말한다.

사람은, 삶은, 결국은, 혼자서 살아가는 거라고...

오늘도 나의 기차는

외롭게 덜컹덜컹 흘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