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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의 문제, 발밑의 문제.

luna. 2006. 9. 21. 13:34

언제나 손 안에 있는 문제들 때문에 바빠서,
몸도 바쁘고 마음도 바빠서,
정작 내 발 밑의 중요한 문제를 돌아볼 수가 없어.

손 안의 문제는 떨어뜨리면 다시 줏으면 되지만,
발 밑의 문제가 붕괴되면, 나 자신이 무너질텐데.
딛고 일어설 바탕이 사라질텐데.

그래도, 어쩔 수 없어.
역시 난 손 안의 문제로, 늘 바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