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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luna.
2006. 10. 16. 17:03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하지.
하지만 역시 뭐든 과하면 안좋은거야. 과한 스트레스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거든.
요즘 난 거의 미쳐갈 지경이다....
간당간당하게 어떻게든 의욕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기는 한데.
정말이지 이 팽팽한 끈들을 한꺼번에 다 놓아버리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야.
제발.. 날 좀 내버려둬...
혼자 바보짓으로 스스로를 힘겹게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머리아파...
서류와 사진과 일과 시선과 쓰레기와 고양이와 책더미와 수군거림과
판단과 재촉과 경멸과 기대와 유혹과 먼지와 이 모든 것들에 눌려있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