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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볶아요~

luna. 2005. 9. 16. 14:27
늦잠자느라 이틀 연속 도시락을 못싸온 루나냥.
어제는 밖에서 사먹었고, 오늘은 컵라면을 사다 먹을 예정이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루나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짜짜짜짜짜앙가 엄청난 기운이 솟는-_-;
남자친구가 점심 먹지말고 쪼금만 기다리라는 것이다.

햄버거나 김밥같은거 사다줄려나?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잠시 후 남자친구가 짠- 하고 가져온 것은 바로...

오오; 캘리포니아롤;


게다가 내가 매우매우 좋아하는 촉촉한 오징어!
(교정중이라 이가 약해서 보드라운 오징어만 먹을 수 있다..)

바쁜 와중에도 늘 메신저로 전화로 곁에 있어주려 노력해주고..
종종 이렇게 감동시켜주는 그 사람이 정말 고맙다.. ^^

아하하. 정말정말로. 사무실이 가까워서 햄볶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