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버스에서 내리려는데 카드가 태그되지 않는 증상. -_-
어라? 하고 다른쪽 기계에 태그해봐도 인식을 하지 않는다..
나만 그런게 아니고 내 옆에 다른 여자분도 마찬가지..
어쩔까 하다가 버스가 출발도 못하고 여러사람한테 피해준다 싶어서 그냥 얼른 내렸다.
예전부터 환승 안할거면 내릴때 태그 안해도 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게 맞는지 문득 불안해졌다 -_-
해서 우리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했다.
역시나 환승 안하면 내릴때 태그 안해도 된다는 답변! :)
친절한 상담원분이 전화를 끊은 후 좀더 상세한 내용을 문자로 보내주셨다.
서울시 시내버스 버스 단독 이용시 "단일 요금제"로 탑승거리 관계없이 기본요금 부과되어 하차시 교통카드 단말기 태그치 않아도 무관합니다.
버스↔버스, 버스↔지하철 환승이용시 "통합거리비례요금제" 적용, 기본 10㎞ 주행 운임 1,050원 부과, 이후 매5㎞ 마다 100원씩 추가로 운임부과되고 있습니다. 환승이용 하차시 교통카드 단말기 태그치 않을 경우 - 환승 미적용으로 차후, 해당 교통카드로 새로운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등) 이용시 환승 미적용 교통편의 기본운임과 새로 이용하신 교통편 기본운임이 같이 부과됩니다. 서울시 운행중인 경기도 버스 노선중 일부 노선은 거리비례요금제 적용으로 가급적 단일노선 이용하시더라도 하차 태그를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대중교통 환승 적용 횟수는 총 4회(5편 승차)이며, 07:00 ~ 21:00 까지 하차 태그 기준으로 30분 이내, 21:00 ~ 07:00까지 환승 버스 승차시간 기준으로 하차 시간으로부터 1시간 이내 환승 할인 적용 가능합니다.
환승 적용 가능시간대라도 버스 동일 노선번호간 환승 적용불가합니다.
버스이용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결론 : 환승 안하면 내릴때 버스카드 안찍어도 된다!
(단, 경기버스는 내릴때도 찍는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