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 아니;;
내 생애 최고의 게임을 꼽는다면? ^^
당근! 슈퍼마리오3버블버블이다.


아아.. 국민학교 저학년때 미국갔을때..
친척오빠가 동생들 선물해준다고 사준 닌텐도 NES..
국민학교 졸업할때까지 밤새가면서 얼마나 열심히 했었는지..
총까지 다 사서 오리잡기 접시깨기도 하고.. 볼링이랑 동킹콩(맞나?; 드럼통 굴러내려오는거..)도 하고.. 버블버블도 하고, 슈퍼마리오 1,2,3 다있었고, 그 하수구같은데서 2인플하는 마리오 뭐시기도 있었고;; 젤다도 하고.. 하여튼 팩을 거의 스무개 쌓아놓고 있었는데 ㅎㅎ..
팩이나 기계에 먼지가 좀 끼거나 하면 화면이 깨지는 경우가 있어서, 열심히 입으로 후~후~ 불어서 다시 끼면 되고 했던 기억이 난다.. ㅎㅎ


아아.. 내 사랑 버블버블!!!
토이R하우스 갔을때 버블버블 팩 안사주면 안간다고 바닥에 누워서 울었다고 하던데.. (난 기억 안난다-_-+) 여튼 그렇게 우겨서 사서 얼마나 재밌게 잘 했는지 모른다..^^;
정말 맹렬히!! 했던 게임.... ^^
SAVE기능이 없어서 그 판의 코드를 적어놓아야 했는데.. 그 코드를 줄줄이 꿸 정도였지.. 흐흐..
요즘 사람들은 어찌 버블버블은 모르고 퍼즐버블만 아는지, 원!!
난 왠지 형보다 못한 동생이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서.. 퍼즐버블은 영~ 별로 정이 안간다 -_-;;


슈퍼마리오 2.. (근데 스샷은 플레이어가 왜 공주로 보이지;)
한 판이 끝날때마다 이 깃발봉의 최대한 높은 곳에 닿아야,
더 많은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캬아.. >_<
기억 나지? 응? 깃발가기 직전 도약하는 그 계단 말이야..!!


드디어 슈퍼마리오3 다...!! 음하하..
국민학교 5~6학년때 나의 베스트 게임이었지..
버섯집.. 마술피리.. 피윙 (P-Wing).. 근두운(-_-).. 으하~
근두운은 말이야.. 중간에 구름타고 날아다니면서 하는 판이 있는데.. 내가 그 구름을 슈퍼마리오의 근두운이라고 불렀거든..;; 나만의 용어라고 할 수 있지.. 흐흐..
피윙(P-Wing)은 알지? P자 그려진 날개모양 아이템 말야. 한판 내내 날아다닐 수 있는거.. 공주가 주는거 있잖아.. ^^;
아는 오빠가 "닌텐도파워"라는 책을 사다 줬는데, 거기 슈퍼마리오3의 모든 맵과 숨은 길, 버섯집 상자 등.. 모든게 다 나와있었어... 막판인 9판만 빼고..;;
그거 보면서 정말 맨날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결국 엔딩은 못봤어. 물론 남이 옆에서 하는건 봤지. 근데 난 못하겠더라고.
피윙 5개를 가지고 막판왕 앞에 가서는... 화면위로 날아올라가 버리고선.. 화면 안으로 내려오질 못하는거야;; 겁이 나서.... 덜덜덜;;;;;; ㅠㅠ... 어릴때부터 겁쟁이였나.. 킁;;

여튼.. 잡설이 길었고 -_-;;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슈퍼마리오 피아노 치는 동영상..
이거 말고도 더 있었는데 지금은 일단 요것들만..^^


이건 피아노로 연주하는 슈퍼마리오3

처음엔 필드음악 - 성에 들어갔을 때 - 별 먹었을 때 - 물속인가 구름위엔가 올라갔을 때;; - 다시 필드음악 - 그후론 잘 모르겠음;;


이건 안무(?)까지 곁들인 아카펠라 버전 (안무가 죽이심 -ㅁ-;;)



글을 쓰다가 중간에 귀찮아져서 대충 끝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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