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우연히 찾아낸 오뎅바, やたい (야타이)
어제가 오픈 2일째였다고 하는 주인아저씨의 인상이 좋다. ^^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거니까 이쪽에~ ^^ 라는 말과 함께
맛있는 오뎅들을 앞에 놓아주며 생글생글 웃는 언니도 너무 예뻤다.
무엇보다도,
내가 상상속에서 늘 그리던, 바로 그런 오뎅바의 모습.
Bar처럼 길게 배치된 테이블의 앞엔 줄줄이 오뎅들이 꽂혀있고,
사람들이 나란히 앉아 따끈한 정종과 따끈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
혼자라도 언제든지 들러, 주인장과 익숙한 인사를 나누고,
뜨끈한 오뎅 하나에 정종 한잔 정도 마실 수 있는, 그런 곳..
물론... ㅎㅎ.. 여전히 내 상상일 뿐일지도 모르지만..
여튼.. 내 단골집으로 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