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하고 싶은게 있다... 이거 내가 지른거 아니다... -_-+
앗.. 다 찍고보니 박스 사진이 없다!!
.. 대충 넘어가자.. -_-;
이 게임의 이름은 피치 카 (PITCH CAR)
직선/곡선 트랙과 가드레일(-_-;),
그리고 동글납작한 경주용 차량(말;) 등이 들어있다.
트랙은 조각조각 분리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모양의 트랙을 만들어
그때그때 새로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룰은 간단하다.
손가락으로 알까기 하듯 튕겨서, 트랙 3바퀴를 먼저 돌면 이긴다.
만약 트랙 밖으로 튕겨나간다면 다시 원위치로 돌아와야 하며,
남의 차를 트랙 밖으로 밀어낸 경우, 상대방과 자신의 차를 모두 원위치로.
내 차가 뒤집어진 경우, 다음 턴에는 차를 원래대로 뒤집기만 할 수 있다.
출발선에 서있는 경주 차량들.
곡선코스에서는 가드레일을 잘 활용하면 멀리 갈 수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이 앞에서 누가 막고 있다면..-_-;
내 차는 얼마 못가고, 남의 차만 앞으로 밀어주는 결과가 나오기도.
직선코스의 가드레일은 원하는 방향에 설치할 수 있다.
어느쪽에 가드레일을 설치하냐에 따라 난이도가 또 달라진다.
자! 달려보자! 죽음의 연속 곡선 코스!!!!
룰이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배워 금방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은 최대의 장점.
트랙이 두꺼워서 튼튼하긴 하지만 무거워서 갖고다니며 하기엔 무리.
각 트랙의 연결부위가 평평하게 되도록 잘 설치해야 하는 압박이 있고,
하다보면 차에 맞아 가드레일이 자꾸 부서지기(-_-)도 한다.
그래도 8명까지 참여할 수 있고, 단순하면서도 오묘한 노하우가 필요하고,
트랙을 바꿔 매번 새로운 재미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피치카는 꽤 괜찮은 보드게임이라고 생각된다.
원래는 10만원이 넘었었다고도 하지만 잘 찾아보면 5~6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그나저나.. 피치카로 돈 따신 울 팀장님은 언제 간식 쏘시는겨.....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