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이라고 다 같은 정종이 아니다.
처음으로 따뜻한 정종 독구리를 시켜서 마셔봤는데,
일단 국산과 일본산으로 나뉘고, (국산이 더 저렴)
일본산은 월계관 조센, 죠베이, 우타히메죠센 등이 있다.
결정적으로 우리 일행은 세가지를 다 마셔봤다. ㅎㅎ

독구리와 잔, 그리고 우타히메죠센이 얹어져 있는 모습.
세가지 정종은 각각 맛이 조금씩 다른데,
남자분들은 보통 월계관 조센을 많이 마신다고 하고,
깔끔한 맛은 죠베이, 과일이 들어가 달짝지근한게 우타히메죠센이랬던가?
(잘 기억이 안난다. 이름하고 설명이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_-;)

따뜻한 정종을 독구리로 시키면
정종 독구리가 이렇게 목도리를 두르고 나온다. (귀엽다;;)
대체 이 목도리는 무슨 의미일까, 했는데..
알고보니 독구리가 뜨거우니 목도리 부분을 잡고 따르라는 것.
(목도리가 마른 휴지가 아니라 물티슈다..^^;)

독구리에 찰랑찰랑 가득 담겨있는 정종.

자~ 건배합시다~! ^ㅁ^)/
따뜻한 정종은 알콜이 증발되느라 그런지,
술 자체는 그리 독하지 않은데 알콜 냄새가 많이 난다;
그래도 술에 약한 루나냥도 무리없이 마실 수 있었다.

※ 야타이 오뎅바 다른 시리즈도 꼭 보세요~
2006/06/09 - 야타이 오뎅바 (음식편)
2006/06/09 - 야타이 오뎅바 (인물편)
2006/06/09 - 야타이 오뎅바 신촌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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