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처음봐!!
예고편만 보고도 폭소를 터뜨렸던 초-기대작 "바르게살자"를 드디어 봤다.
일단 전체적인 만족도는 90점! ^^
예고편이 전부인 영화면 어쩌나 쪼금 걱정했는데, 본편은 또 본편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어줘서 영화보는 내내 정말 눈물나게 웃으며 즐길 수 있었다.
진지한 표정연기와 어눌한 말투가 묘하게 잘 어울렸던듯.. ㅎㅎ
(심지어 공식사이트 주소는 http://www.jungdoman.com/ 이다. 주소만 봐도 웃겨 ㅋㅋ)
그럼 어디서 10점을 잃었냐 하면... 그건 스포일러라서 말하기가 쪼금 거시기함..
뭐랄까.. 조금 상식적/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부분이 있었달까?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크게 해치는건 아니니 뭐.. 대충 무시해주자. =_=;
최근에 "어깨너머의 연인", "레지던트 이블3", "바르게살자" 의 3편의 영화를 봤는데,
3편 모두 만족스러워서 햄볶햄볶~ >_<
말 나온김에 간단하게 각각 짚고 넘어가자면...
"어깨너머의 연인"은 상황상(?) 내겐 조금 교훈적인 면이 있었다.
남자들은 어찌볼지 모르겠지만 여자들에겐 재미(?)있는 영화가 되어줄 듯 하다.
길이 막히는 바람에 앞부분을 쪼꼼- 놓쳐서 다음에 한번 더 볼까 싶다..
"레지던트 이블3"는 물론 전편들처럼 잔인하고 무서운 영화이긴 하나,
미드 "히어로즈"를 본 사람이라면 나처럼 "킥킥~"하고 웃게될 장면이 있을지도 ^^..
니키&제시카역의 알리 라터가 나온다는 얘기는 이미 좀 퍼진듯..
여튼.. 재미있었다. (이런 영화를 내가 웃으면서-_- 볼 줄이야...)
오늘의 영화 이야기는 여기까지~ ^^
"NUMB3RS" 보러 가야징~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