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의 넓은 상영관에서 진행된 점퍼 시사회.
시작 전에 보여준 짤막한 홍보영상에는 유세윤이 출연!
외국영화라 출연진이 무대인사를 할 수 없어서 그런지,
유세윤이 출연하는 짤막한 홍보영상을 보여주고선 유세윤이 무대인사를 했다;
동영상을 찍긴 찍었는데 자리가 멀고 극장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진 않고-_-;
유세윤 목소리만 들린다.. ㅋㅋ.. 내 웃음소리가 좀 크게 나오는데 무시해주시길 ㅠ_ㅠ
그나저나.. 시사회는 개봉하기 전에 2월 12일에 다녀왔는데..
정작 사진/동영상은 개봉하고 나서 올렸네... -_- 픕...
예고편에 메인스토리일법한 장면이 너무 많이 오픈되어서,
예고편이 전부인 영화인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초반의 전개가 빨라서, '재미없기만 해봐라'하고 벼르고 본 나도
지루하지 않게 몰입할 수 있었다.
점퍼는 이 영화 자체로 한 편의 완성된 영화라는 느낌 보다는,
드라마 히어로즈 1편을 본 기분이랄까..
너무 대놓고 속편나올거 티내고 끝나서.. ㅎㅎ..
영화가 끝난 후 오늘 본 내용을 곱씹으면서 나오는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를 상상하며 나오게 되는 영화였다..
만약 점퍼가 시리즈로 계속 나온다면, 이번에 개봉한 점퍼 1편은,
등장인물 소개 및 히스토리 설명 정도의 초기버전이 될듯 하다..
이후 스토리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기대됨... ^^
그나저나, 점퍼 주인공이 스타워즈의 아나킨 스카이워커 였다!
난 눈치 못채고 있었는데.. 끝나고 나오면서 얘기 듣고 알았다;;
듣고보니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