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마을 유지님이 선물해주신 오렌지카펫! 상큼하다!
유지님이 놀러와있을 때 전설의 일본연어를 잡았다! 무려 15,000벨!
오늘 처음으로 동물의숲 WiFi 접속을 해봤다. ^^;
뭐 아직 동숲에서 아무것도 할 줄 모르고 집도 단 한번 증축했을 뿐이라..
별로 보여줄 것도 없고 놀러가도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서로의 마을을 방문해 상대방의 특산물 과일을 따오기도 하고,
이웃마을의 주민들도 만나보고 한참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물고기마을의 유지님은 집도 나보다 엄청 넓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너구리상점도 2층까지 있는 백화점! 우와! 그 안에 미장원도 있었다. 신기신기~
(이웃방문 기념으로 너굴백화점에서 벽지를 사왔다 ^-^ 품위있는 분위기~)
마을이 발전을 해서 그런지 주민들의 집도 넓고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었다.
오늘 너굴상점의 특별품목 보물상자.. 무려 8,600벨이길래 열면 보물이 나오나 했는데..
사고 보니 그냥 보물상자 모양의 장식 가구가 아닌가.. -_- 나는 사기당했다고 생각했는데..
유지님이 보물상자를 너무너무 갖고싶어 하시기에 만난 기념으로 선물로 드렸다..^^
내 방에 원래 하프가 있었는데, 그걸 연주할 수 있는지는 모르고 그냥 전시만 해놨건만..
유지님이 내 방에 들어오자 마자 척하니 하프를 연주하셔서 깜짝 놀랐다! ^^;;
그래서 나도 슬며시 따라 연주해봤다는...... 후후후...... *-_-*
유지님의 취미는 곤충채집! 나는 낚시!
그래서 서로 곤충채집과 낚시의 팁을 알려주고, 같이 사이좋게 낚시를 즐겼다 ^_^
유지님은 우리마을에서 무슨.. 곤충을 잡았는데.. 나는 본적도 없는 것이었다;
(뭐더라.. 네글자.. 쇠똥구리? 장수하늘소?.. 아니 이건 다섯글자잖아.. ㅠ_ㅠ)
언제나 바퀴벌레를 잡고싶어서 안달이 나 있던 쟝에게 유지님이 바퀴를 잡아주셔서,
쟝이 가구를 선물했다고 한다. 나보고 바퀴잡기 경주를 하자며 불타오르는 쟝에게..
나는 바퀴 구경도 못한지라 못잡아주고 있었는데.. 잘됐다.. ^-^
친구가 놀러와있어서 그런지 물고기가 평소보다 많이 보이는게 아닌가!
그래서 신이 나서 같이 낚시를 즐기다가, 전설의 물고기 일본연어를 잡았다!! 꺄!! >_<
일본연어는 보통 크기가 150cm 라고 하고, 가격이 무려 15,000벨이었다!
바다에서도 초롱아귀 3마리, 클리오네 2마리를 잡았는데.. 강에서 일본연어까지!!
(초롱아귀 한마리는 자랑하기 하려다가 실수로 놓아줬다ㅠ_ㅠ)
여튼.. 친구가 놀러온다는건 좋은거구나.. 흥알흥알~ >_<)*
유지님 마을에서 얻어온 복숭아와 사과를 심은 묘목이 내일 쑤욱- 자라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