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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한켠에 보라빛 예쁜 천막이 생겼길래 호기심에 슬며시 들어가봤다.
그 안에는 세계 각지를 여행하고 있다는 점술사 마추릴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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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운세보는 비용이 생각보다 싸다!
좋아 좋아, 한번 해보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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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저녁시간이니 오늘의 운세라봐야 별로 도움이 안될것 같지만..
그래도 일단 오늘의 운세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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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 마추릴라씨는 타로카드로 점보는구나?
뭔가 있어보여, 멋진걸! 초롱초롱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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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_- BIRD 카드면 '새'인데.. 왜 고양이가 나오는거지? -_-a 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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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게다가 아무번호나 눌렀는데.. 수다를 떨고 있다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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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네에.. 뭐.. 친구가 많이 생긴다거나 사이가 좋아진다, 그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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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호기심.. 독창적이라.....
(대체 BIRD와 수다떠는 고양이에서 어째서 이런 결론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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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무슨뜻인가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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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뭐........ 뭐라고?! ... 이런 불성실한 점술사를 봤나.. :(
에잇 나가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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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차에 발견한 '살풀이'.. 마추릴라씨, 이런것도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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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엑- 만벨이나요? 저한텐 무지 큰돈인데요.. ㅠ_ㅠ..
그.. 그래도 이렇게 비싼걸 보면.. 뭔가 효과가 있는거겠지..?
날이면 날마다 오는 점술사도 아닌데.. 만난김에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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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에에..?! 뭔가.. 그럴싸한 주문을 외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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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 이 있었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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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뭐? 뭐? 정말 이걸로 끝이야??????? ㅠ_ㅠ??????????
만벨이나 냈는데, 알수없는 주문 + 악령에게 소리치기,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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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불행만 사라지는게 아니라 행복도 사라진댄다....... -0-;;
이거....... 괜히 만벨내고 쓸데없는 짓 한거 아닌지 모르겠다. ㅠ_ㅠ
차라리 정말 사기꾼이면, 행복이 사라지진 않겠지..?



두줄요약.
마추릴라를 만나 만벨을 뜯기고 횡설수설 이상한 이야기만 들었다. ㅠ_ㅠ
다시는 점술따위 이용하지 않을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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