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벌레인 남자 주인공이 옆집 아가씨에게 반하는데,
알고보니 그 아리따운 아가씨가 포르노(!) 배우였다.
뭘 해도 어설프기만 하던 우리의 범생이가
그녀를 어둠의 세계로부터 구해내는 스토리.
역시 남녀 불평등이 좋은걸까나.
뉴욕의 동물원에 살면서 야성을 완전히 잃어버린
사자, 얼룩말, 기린, 하마가 우연히 어느 무인도에 가게 된 이야기.
야생에 왔으니 그동안 친구였던 녀석들이 이젠 밥으로 보이는 사자는,
우정으로 본능을 극복하고 결국 해물을 사랑하게 된다;;
무인도에서 만나는 귀여운 다람쥐(?) 부족..
특히 그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아가는 정말 잊혀지지 않는다..
물론.. 늠름하고 영리한 펭귄 해병대(?)들도 멋지다. 흐흐..
미국은 어찌나 13이란 숫자를 싫어하는지. -_-;
13일의 금요일 밤. 아폴로 13. 등등 13에 관련된 영화가 한둘이 아니다.
어쨌든 이번엔 문닫게된 13구역 경찰서 이야기라고 하니.
제목에서부터 감이 온다. 머피의 법칙에 옴팡지게 걸린 경찰서로구나(!)
아니나다를까 전혀 예정에 없던 죄수들이 이 경찰서의 폐쇄 직전
마지막 밤에 호송되어 온다. (어련하시겠어-_-;)
당근 문제가 생긴다. 밖으로부터 누군가가 공격해오기 시작한 것.
처음엔 죄수중 한명을 탈옥시키려 하는 것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밖에 있는 사람들도 경찰(!?)
역시 '13구역' 경찰서는 해괴한 일을 겪게 되고 만다. -_-;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주의하여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