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DSLR을 샀다.
같은 펜탁스를 쓰면 렌즈나 악세사리를 공유할 수 있으니
좋지 않을까 했는데... 캐논을 샀다.. = _=)a
누구나 말하는 만인의 레파토리, "렌즈 안살거야"를 거쳐서
요즘 열혈 렌즈를 알아보고 다닌다. -_-;
그 악영향으로 요즘 *istDS에 좀 시들해져가던 내가
공연히 같이 들떠 렌즈며 외장플래시 등등을 알아보고 있다.
(대체 난 왜 덩달아!?)
어쨌든 구경이나 한번 해보자..
펜탁스 AF-360FGZ
작고 깔끔한 외모가 매력적이다. (예쁘잖아? ㅠ.ㅠ)
근데 결정적으로 끄덕끄덕만 되고 도리도리가 안된다.
신품 24만원 정도인데 재고 있는곳이 없다.
시그마 EF-500DG Super
까닥까닥 도리도리 다 되고 가이드넘버 50에,
고속동조도 지원되는 괜찮은 녀석.
하지만 AF360에 비해 크고 못생긴게 흠이다.
특히 뒷면 버튼조작부분은 정말 조악하다고들 한다.
FA35mm F2.0
예전에 나한테 50.4 판매하신 분이 요놈을 구했다고
50.4를 방출하셨는데, 그땐 35.2가 뭔지도 몰랐었다..
이젠 안다..... 갖고싶다 -_-;;;
근데 사실 만약 나한테 35.2가 있었고 DA40 limited가 없었으면,
난 DA40을 보면서 침흘렸을게 분명. ^^;
목표는 '둘 다 갖는 것' 이다. -_-)/
뭐.. 여기까지.. 말이 그렇다는 소리고.. ^^;
자아~ 오늘도 즐거운 아이쇼핑 타임이 끝났습니다..
번들을 사랑합시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