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영향. -_-;

Old posts/Pictures 2005. 9. 13. 10:44
 

남자친구가 DSLR을 샀다.

같은 펜탁스를 쓰면 렌즈나 악세사리를 공유할 수 있으니
좋지 않을까 했는데... 캐논을 샀다.. = _=)a

누구나 말하는 만인의 레파토리, "렌즈 안살거야"를 거쳐서
요즘 열혈 렌즈를 알아보고 다닌다. -_-;

영향으로 요즘 *istDS에 좀 시들해져가던 내가
공연히 같이 들떠 렌즈며 외장플래시 등등을 알아보고 있다.
(대체 난 왜 덩달아!?)

어쨌든 구경이나 한번 해보자..

펜탁스 AF-360FGZ

요놈은 펜탁스 전용 플래시.
작고 깔끔한 외모가 매력적이다. (예쁘잖아? ㅠ.ㅠ)
근데 결정적으로 끄덕끄덕만 되고 도리도리가 안된다.
신품 24만원 정도인데 재고 있는곳이 없다.

시그마 EF-500DG Super

요놈은 시그마에서 나온 500DG 펜탁스용 모델.
까닥까닥 도리도리 다 되고 가이드넘버 50에,
고속동조도 지원되는 괜찮은 녀석.
하지만 AF360에 비해 크고 못생긴게 흠이다.
특히 뒷면 버튼조작부분은 정말 조악하다고들 한다.

FA35mm F2.0

아아~ 35.2 렌즈! + _+)b
예전에 나한테 50.4 판매하신 분이 요놈을 구했다고
50.4를 방출하셨는데, 그땐 35.2가 뭔지도 몰랐었다..
이젠 안다..... 갖고싶다 -_-;;;
근데 사실 만약 나한테 35.2가 있었고 DA40 limited가 없었으면,
난 DA40을 보면서 침흘렸을게 분명. ^^;
목표는 '둘 다 갖는 것' 이다. -_-)/



뭐.. 여기까지.. 말이 그렇다는 소리고.. ^^;
자아~ 오늘도 즐거운 아이쇼핑 타임이 끝났습니다..
번들을 사랑합시다... ;ㅁ;
AND